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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의 CBD 오일 논쟁, 갈등 유발, 관련 법안, 주 의회 통과로 갈등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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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텍사스 지역에서 대마초 유래 성분인 Cannabidiol Oil(CBD)에 대한 논쟁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 정도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조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DFW 지역민들 사이에서 통증 완화 등 건강 보조제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CBD 오일을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며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Tarrant County에선 지역 검찰 당국이 뇌전증 환자용 처방전 없이 해당 오일을 사용하거나 취급하면 중범죄로 간주됩니다.
이에 북텍사스 전역의 CBD 오일 판매 가게들과 사용자들이 사회적 허용의 불확실성 때문에 걱정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D 오일 갈등 상황이 이처럼 심각해지자, 미 최대 대마 산업 옹호 단체 U.S. Hemp Roundtable이 CBD 오일 사용에 대해 강경한 입장인 Tarrant County 검찰에 주 관련법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사법적 단속을 유보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다른 주에서는 CBD 오일을 소지하거나 취급해 체포된 경우 해당 오일과 마리화나와의 차이점이 해명되면 대부분의 위반 혐의가 기각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주 월요일, 주 의회에 CBD 오일 관련 법안이 상정된 가운데, 법안이 통과되면 해당 오일로 인한 사회 전반적 갈등이 해소되고 텍사스 주민들이 합법적으로 해당 오일을 소지, 구입 또는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조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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