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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경찰 위장 수사와 기습 단속으로 체포된 Dallas 성매매 조직 운영자가 법정 기소됐다고 연방 검찰이 밝혔습니다. 

조민혜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연방 대배심 재판부는 58세의 Helen Yu Kim과 그의 아들 Daniel Mendoza Jr., 를 성매매 조직 운영자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Kim의 성매매 조직 운영은 비밀 정보 제보와 성매수인으로 위장한 Dallas 경찰국 경관의 수사를 통해 지난 6일 발각됐습니다. 

Kim은 자신의 아들을 내세워 위장 수사 중인 경찰에게 여성 한 명당 2000달러씩 총 4만달러의 돈을 대가로 20여명의 젊은 여성들을 소개해 주겠다는 거래를 한 뒤 Dallas 외곽의 한 호텔에서 경찰의 단속으로 체포됐습니다. 

연방 검찰이 집과 마사지숍 등 Kim 소유의 부동산을 몰수한 가운데, 유죄가 인정될 경우 Kim에게 5년의 연방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Kim에게 고용돼 성매매에 이용된 여성들 대부분이 Pink One and illusion이라는 스파 업소에서 함께 기거하며 밤낮없이 성매매 강요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Kim이 체포된 후, 해당 여성들은 자유로운 몸이 됐으며, 일부는 인신매매 피해 여성들을 위한 보호소에서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조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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