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Harris County, 비시민권자 명단에 잘못 포함된 18000명 주민 제외시켜
페이지 정보
본문
〔앵커〕
Harris County가 텍사스 국무부가 작성한 비시민권자 명단에 잘못 포함된 Houston 지역민 만 8000명을 해당 명단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조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텍사스주 국무부는 1996년 이후 약 9만 5000명의 유권자들이 비시민권자이면서 주 신분증을 취득했으며 그 중 5만여명의 불법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직접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Texas 공화당이 신분증을 소지한 비시민권자 관련 보고를 빌미로 광범위한 투표 사기 가능성을 다시 문제 삼으려고 했으나, 이번 주 화요일, 주 국무성이 비시민권자 명단에 착오가 있음을 확인하고 공화당에 알리면서 해당 기관의 주장이 힘을 잃게 됐습니다.
어제, Harris County의 Douglas Ray 특별 검사보는 일부 지역민들에 대한 구제 소식을 알리면서, 주 국무성이 작성한 관련 명단에 더 많은 착오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해당 주 국무부가 이전 주장에서 한 발 물러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Texas 민주당 의원들이 진상 조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일에 책임이 있는 David Whitley 주 국무장관은 비시민권자 명단에 대한 어떤 착오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조민혜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