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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년도 주 회기 대비 법안 제출이 시작된 이번 주 월요일, 텍사스 주의원들이 첫날 400여건의 법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주 회기가 내년 1월 8일에 140일간의 긴 여정을 다시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주 상하원 의원 181명은 내년 3월 8일까지 상정할 법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이에 법안 제출이 시작된 이번 주 월요일 첫날 400여건의 법안들이 재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회기인 2017년도엔 총 만 3000여건의 법안과 결의안이 제출됐으며, 그 중, 약 10%만 법으로 제정됐습니다. 

당시 주 의회에서는 이민 정책과 성소수자 권리에 대한 법안들이 가장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편 이번 새 회기에서는 공화당 고위 인사들이 재산세 관련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이미 예고된 가운데, 오래 전부터 개선 대상으로 지목돼 온 공립학교 보조금 지원 방법 문제에 대해서는 양당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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