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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entral Texas의 한 초등학교에서 최소 19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화학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Austin의 Decker 초등학교에서 학교 시설물 유지 보수 작업이 진행되는 중에 학생 15명과 교직원 4명이 이상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예방 차원에서 인근의 일부 병원들로 이송했다고 관계 당국은 밝혔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모두 다행히 증상이 경미해 가벼운 치료를 받았으며, 더 이상, 심각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이상 증세를 느끼게 된 원인과 관련해 Austin-Travis County Emergency Medical Services는 페인트 희석제를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이후, Manor 교육구의 조사 결과, 바닥에 사용한 접착제에서 나온 화학 연기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어제 학교 전체를 환기시키는 동안, 피해를 입지 않은 학생과 교직원들은 인근의 Decker 중학교로 대피해 수업이 중단됐으나, 오늘은 정상 수업이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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