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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allas 일대에서 지난 9월부터 연쇄 성폭행 사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일범 소행 추정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Dallas 일대에서 지난 9월에 일어난 2건의 성폭행 사건에 이어 이번 주 화요일에 또 한 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수사 당국은 세 사건 모두 동일범에 의한 범죄로 추정되며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12일과 19일, Dallas Parkway와 Monfort Drive에서 각각 1건씩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후, 40여일만인 이틀 전 오후 4시경, Pineland Drive의 한 주택에서 성폭행 사건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세 사건 간의 연관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가장 최근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선 용의자가 문 두드리는 소리에 나온 집 주인을 강제로 밀어 부치며 집 안으로 들어간 뒤, 무기로 위협해 해당 집 주인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의자는 키 5피트 8인치에 체중이 140 파운드 정도되는 보통 체격의 17세 전후의 흑인 청년으로, box fade 머리 모양에 손목에 마크를 새기고 위아래 검은색 옷을 착용한 것으로 피해자 증언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아울러,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반드시 경찰에 신고할 것과 되도록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사건 발생 직후 바로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수사 전담반이 성폭행범 체포에 도움이 되는 제보에 5000달러의 포상금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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