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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해제에도 연방 공무원들의 불안은 여전, 셧다운 재개의 더 큰 여파 우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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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 금요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3주간의 셧다운 해제가 이뤄졌지만, 유예 기간 이후 전망에 대해 연방 공무원들의 불안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일시적 셧다운 해제가 발표된 다음 날인 지난 토요일, Arab American Cultural Society 회원들이 140인분의 기부 음식과 1200달러의 상품권을 연방 교통국 TSA 직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DFW 공항에 지원 활동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것은 셧다운 동안 무급으로 일을 계속해 온 TSA 보안 요원들이 여전히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것과 이번 셧다운 해제가 3주간의 갈등 조정을 위한 한시적 합의라는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단체의 Fatina Ozzie 부회장은 많은 연방 공무원들이 3주 유예 기간이 지나야 임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임금을 받더라도 다시 셧다운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35일간의 셧다운 사태보다 3주 후 재현될 지 모를 셧다운의 사회경제적 여파를 더 심각한 문제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outhern Methodist 대학의 Mike Davis 경제학 교수는 최근 끝난 셧다운의 경제적 여파는 크게 걱정할 만한 정도가 아니라면서도, 문제는 정부 재개 임시 기한이 끝나는 3주 후 상황이라고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이번 셧다운 해제 후 연방 기관들이 정상 운영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이지만, 만일, 3주 후 다시 셧다운 사태가 벌어질 경우엔 사회적 비용이 막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조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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