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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스 동북지역에서 범죄의 온상이 돼온 한 불법 게임장이 연방 사법 당국의 강력 단속으로 철거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이 이같은 조치를 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12월, 상가 밀집 지역인 Abrams Road와 Interstate 635에 위치한 한 불법 게임장이 연방 사법 기관들의 단속 작전으로 폐쇄됐습니다.

주변 상가 주민들은 해당 게임장이 운영될 당시 유리창 전체가 검은색의 플라스틱 포장으로 가려져 있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전혀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게임장 주변 주차장에서 폭력적인 행태와 마약 거래, 때로는 총격 사건까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결국, 이 같은 불법 행태들이 난무함에 따라 인근의 병원과 식당, 편의점 등 문을 닫는 가게들이 속출하고 상가를 찾는 고객들의 안전도 매우 염려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방 당국의 조치로 문제의 게임장이 철거된 후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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