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앵커]

중간 선거를 위한 사전 투표가 어제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번 선거를 위해 등록한 유권자들 중 젊은층의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중간선거를 위해 등록을 마친 텍사스 유권자 수가 약 158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결과는 지난 3월에 실시된 primary 때 등록 유권자 수보다 4% 증가한 것이며, 2014년 중간선거 이후 160만명이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선거 때보다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등록 유권자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젊은 층의 등록율이 큰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번 중간 선거에 대한 관심은 전미적으로도 뜨거워 Chicago를 포함하는 광역자치구 쿡 카운티의 경우, 유권자 등록 건수가 150만 건을 넘어서며 4년 전 중간선거 때보다 13.2%를 상회했습니다. 

특히 앞서 지난달 27일 시작된 일리노이 주 조기투표·우편투표 건수는 지난 18일 기준 17만 2,000 건을 넘었으며, 일리노이 주 조기투표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텍사스도 이번 선거에서 연방 상원을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뜨거운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달 2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오는 6일 중간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