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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Dallas 시 의회에서 경찰과 소방 공무원 임금 인상안이 통과됐습니다.

공공 안전을 책임지는 해당 공무원들의 경제적 안정이 보장되고 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Dallas 시 의회에서 실시된 13억 달러 예산 지출안 표결에서 경찰과 소방 공무원 임금 인상안이 통과됐습니다.

시 의회에서 11대 2의 압도적 찬성으로 해당 예산안이 가결되면서 Dallas 시 경찰관과 소방대원의 초임 연봉이 5만 1000달러에서 6만 달러로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조치는 신규 인력을 늘리고 높은 임금을 좇아 타 시로 빠져 나가는 비율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방책으로, 대부분의 북텍사스 도시들의 임금 수준보다 높은 것입니다.

또한 이번 임금 인상에는 기존의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의 임금도 3% 인상되는 안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어제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Mike Rawlings 시장과 Lee Kleinman 시의원은 해당 임금 인상안으로 인해 다른 시 프로그램들에 배정된 예산이 삭감될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표결로 공공 안전을 책임지는 해당 공무원들의 경제적 안정이 보장되고 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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