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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rapevine 시가 단기 숙박공유 업소들에 대한 규제 조례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계속된 일반 주거 시민들의 불만 제기 및 민원 때문으로 보입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Grapevine 시는 프로 풋볼팀 Dallas Cowboys 경기와 자동차 레이스 NASCAR 경기를 관람하거나 DFW 국제공항 이용을 위해 머무르는 여행객들을 위한 단기 공유 임대 주택들이 많은 곳입니다.

또한 대부분 Airbnb과 VRBO라는 온라인 숙박 공유 사이트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해당 주택들이 Grapevine의 일반 주거 지역 내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단기 임대로 해당 주택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소란스런 행태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불만과 원성이 높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Grapevine 시가 이러한 숙박 시설들을 “단기 임대 거주자들을 위한 단독 주택”으로 규정하고 규제를 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번 규제안을 통해 운영 허가와 전면 허가 금지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해당 규제안이 조례로 정해지면 즉시 실행될 예정인 가운데, 새 조례안 발효 전 단기 임대 주택 이용을 예약한 여행객들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