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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allas의 한 여성 경찰관이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잘못 찾아 들어간 아파트에서 남성 한 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목요일 Dallas 경찰국 소속의 Amber Guyger라는 여성 경관이 퇴근 후 이웃의 아파트로 잘못 들어가 집 안에 있던 남성 한 명과 마주친 뒤 실랑이를 벌이다 총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Guyger가 경찰에 의한 총격 사건 발생 신고를 해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해당 피해자가 병원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피해자는 스물 여섯 살의 Botham Shem Jean이라는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Dallas 경찰은 사건 초기 Guyger 경관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건의 중대성과 피해자 유족의 입장을 이해해 어제 Guyger 경관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체포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Guyger 경관은 과실치사 혐의로 Kaufman County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텍사스 공공안전국이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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