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어스틴, 자택대피령 기한 '연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6-17 09:22

본문

어스틴(Austin) 보건 당국이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과 관련해 향후 수 주 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병상 부족을 우려해 코로나 19 대응 조치를 4단계로 올림으로써 자택 대피령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시의 이러한 대응 조치 강화는 7일 평균 입원률 증가가 중요한 결정 기준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마크 에스콧(Mark Escott) 어스틴 보건국 국장 대행은 “코로나 19 대응 조치 단계 상향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지표인 신규 입원률이 지난 밤(16일) 기준 일 평균 20건에 이르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보건국 설명에 따르면 지난 한 주 평균 신규 입원 건수는 144건이었으며 이는 그 전 주에 비해 무려 58%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15일) 기준 평균 입원 건수는 20.6건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스콧 국장 대행은 당장의 병상 가용력을 염려해서가 아니라 코로나 19 감염 증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바로 다음 주 또는 다음 달의 병상 부족 상황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어스틴 시와 시민들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시가 오는 8월 15일이 기한인 트래비스 카운티(Travis County)의 자택 대피 행정 명령 시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티브 아들러(Steve Adler) 어스틴 시장은 스테이 앳 홈 행정명령 연장 결정과 관련해 주지사 명령이 시 조치를 우선하긴 하나 궁극적으로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역 사회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주 정부와 로컬 정부가 각자의 책무를 위해 할 일을 결정하듯이 지역민들도 마스크 착용 여부 등 각자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바를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어스틴(Austin) 보건 당국이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과 관련해 향후 수 주 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병상 부족을 우려해 코로나 19 대응 조치를 4단계로 올림으로써 자택 대피령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시의 이러한 대응 조치 강화는…
    타운뉴스 2020-06-17 
    달라스(Dallas)의 갤러리아(Galleria) 백화점에서 어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쇼핑객 한 명이 부상을 입고 용의자는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어제(16일) 저녁 6시 30분경 해당 백화점 3층 푸드 코트에서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으…
    타운뉴스 2020-06-17 
    경제 활동 재개 조치 이후 달라스(Dallas) 등 북텍사스(North Texas)의 레스토랑 종업원들 사이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고객들에게 관련 사항을 알리는 고지 여부가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달라스 러브 필드(Dallas Love Fie…
    타운뉴스 2020-06-17 
    텍사스 노동위원회 TWC가 코로나 19 대유행 동안 실업 수당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면제해 준 구직 시도 의무를 7월부터 다시 부활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6일) 텍사스 노동위원회 TWC는 텍사스의 실직자들이 실업 수당 수…
    타운뉴스 2020-06-17 
    경제 재개 후 텍사스에서 연일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가 치솟고 있지만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Texas) 주지사는 어제(16일) 기자회견에서 텍사스전역의 병상 가용력이 아직 충분한 수준임을 밝혔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텍…
    타운뉴스 2020-06-17 
    어제 약 10시간 가량 이어진 T-모빌 이동통신 장애 현상이 오늘 완전히 해결됐습니다. 먹통 원인은 IP 트래픽을 처리하던 네트워크의 고장 때문으로 판명됐는데,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번 메이저 이동 통신사들의 장애 현상을 추가로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
    타운뉴스 2020-06-16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새로운 에볼라 환자가 17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숨졌습니다. 15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에볼라 첫 발병사례는 민주 콩고 서부 에콰테르 주의 음반다카 시에서 확인됐습니다.  동부 지역에서…
    국제뉴스 2020-06-16 
    유럽 연합 EU의 외교, 안보 대표가 미국 주도의 '반중 전선'에 불참하고 미·중 양국 어느 편에도 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 안보 대표는 15일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미·중 갈등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하지 않고 다자주의…
    국제뉴스 2020-06-16 
    코로나 19 확산 사태로 닫혔던 유럽 내 국경이 15일을 기해 대부분 개방됐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경찰은 0시를 기해 양국 국경에 놓인 차단막을 제거했습니다. 슬로베니아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가 대규모로 발생한 이탈리아와의 국경 통제를 풀었습니다.  EU 회원…
    국제뉴스 2020-06-16 
    베이징의 코로나 19 집단 발병 사태가 심상치 않자, 중국 방역 당국이 '전시상태'에 진입했다"고 선언하면서, 20만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사 대상은 무려 20만명으로 대부분 시장 방문자입니다.  그리고 이번 집단 감염과 관련해 신파디 시장 관…
    국제뉴스 2020-06-16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흑인 남성 레이샤드 브룩스의 부인은 어제 "남편의 사망 사건은 정당화될 수 없는 살인"이라며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의 형사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브룩스의 부인 토미카 밀러는 "남편은 위험한 존재가 아니었는데, 경찰의 총에…
    미국뉴스 2020-06-16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 지지세력의 결집이 가속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난달 후원금이 월간 최고치를 찍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모금운동에 가세하면서 '바이든 힘 실어주기'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뉴스 2020-06-1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대선 유세 재개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 집회를 통해 세를 과시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유세가 예정된 지역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유세를 연기해달라는 요청까지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미국뉴스 2020-06-1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독일에 주둔한 미군을 2만 5천명으로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독일의 군사비 지출 분담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것이어서 현재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주한 미군에도 불똥이 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트럼…
    미국뉴스 2020-06-16 
    인도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배권을 포기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쌍용차에는 다시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 파완 고엔카 사장이 지난 12일,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쌍용 자동차는 새로운 투자자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뉴스 2020-06-1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