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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독주…올해 성장률 'G7 1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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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경제는 주요국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률과 증시 상승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29일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상향 조정했으며, 주요 7개국(G7) 중 2%를 넘긴 유일한 국가로 기록됐습니다.
캐나다가 1.3%, 프랑스·영국이 각각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25% 이상 상승하며 금융기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최근 2년간의 지수 상승률은 1997~1998년 닷컴 버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증시의 강세 요인으로는 경제 성장 지속, 낮은 실업률, 감세 정책 기대감 등이 꼽혔으나, 부정적 신호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대출 디폴트(채무 불이행)이 상승하며 올해 대출 상각액이 460억 달러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모기지 고금리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와 제조업체들의 투자 위축, 빅테크 중심의 편중된 증시 상승 등이 경제의 부담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 흐름이 내년 경제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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