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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reg Abbott 주지사가 지난 5월 총격 난사 사건을 겪은 Santa Fe 시와 Santa Fe 교육구에 180만 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총기 참사 사건 후 장기적인 복원 센터 추가와 학교 및 지역 사회 상담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18일 Santa Fe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난사로 10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는 총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끔찍한 사건을 겪은 해당 고등학교 및 지역 사회에 후속 대처 및 지속적인 상담,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Greg Abbott 주지사는 새학기를 맞은 해당 학교와 Santa Fe 시에 장기적인 복원 센타와 지역 상담 서비스 개발을 위해 180만 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Abbott 주지사 사무실은 어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Santa Fe의 회복을 위한 센터를 위해 통신 서비스, 기부자 관리, 사회 활동 및 사례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Santa Fe 교육구에겐 세명의 전문 상담사를 통해 총기 사건 후 고통받고 있는 학생, 교사, 행정 직원들에게 추가적인 캠퍼스 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bbott 주지사는 이번 추가 보조금 지급이 지난 봄에 Santa Fe에서 일어났던 비극을 극복하고 회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총기 사건 후 Santa Fe 시와 관련 교육구 및 지역 사회에 57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됐으며, 이는 응급 치료, 심리 처치, 위기 대응 서비스 등 장단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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