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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Lupe Valde가 Dallas County Sheriff 시절 사용하던 권총을 잃어버린 가운데 아직도 해당 총기를 찾지 못해 관계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현 Greg Abbott 주지사의 대항마로 오는 11월 중간 선거에 주지사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의 Lupe Valdez 후보가 Sheriff 시절 사용했던 권총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aldez 후보 선거 캠페인 측은 지난 3월 Sheriff 직에서 물러난 Valdez 후보가 집무실을 비우는 과정에서 문제의 권총이 도난 당했거나 어딘가에 잘못 보관돼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Dallas County 보안관국과 더불어 실종된 권총의 행방을 찾고 있는 Valdez 후보는 지난 5월, Santa Fe 고등학교에서 대형 총기 참사가 발생한 후 주정부가 총기 보관 안전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Abbott 주지사를 비난했습니다. 

또한 한 일간지 사설을 통해 부주의한 총기 보관이 아이들의 손에 총을 쥐어 주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논평한바 있습니다.

그동안 총기 보관 안전을 강조해 온 Valdez 후보는 지지율에서 Abbott 주지사에 한 참 뒤쳐져 있지만 28년만에 민주당 텍사스 주지사 당선 가능성과 최초의 히스패닉 주지사 당선에 대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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