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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화)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코로나 19 신규 양성 확진자가 454명으로 보고됐습니다. 닷새 전 최고 기록인 413명을 훌쩍 넘긴 일일 집계 최고 수준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코로나 19 일일 신규 사례로 453건과 추가 사망 3명을 보고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총 누적 환자 1만 7299명, 누적 사망 31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보고된 3명의 사망자는 모두 기저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 속한 환자들이었으며 달라스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40대의 달라스 거주 남성 한 명과 어빙(Irving) 거주 60대 남성 한 명은 병원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성명을 통해 최근의 코로나 19 감염 급증세에 대해 진담 검사 확대가 주요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확산 속도를 입원률과 응급실 방문율 그리고 집중치료실 입원률을 지표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기준 달라스 카운티의 입원률은 이달 초 이후 54% 상승했습니다.

한편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선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 수는 171명으로 보고되며 누적 확진자 수는 91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각자 기저 질환이 있는 70대 남성 한 명과 80대 여성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누적 사망자는 210명, 회복 환자와 현재 입원해 있는 환자는 각각 4421명과 2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태런 카운티에서는 현재 65%의 병상이 사용 중이며 산소호흡기는 32%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 콜린 카운티에서는 일일 신규환자 31명으로 보고되며 누적 확진 2259건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덴튼 카운티의 어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5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22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UT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의 감염병 전문가들은 독립기념일인 다음 달 4일 주말에 앞서 코로나 19 양성 확진율과 입원률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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