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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 프리스코 주택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방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2일(월) 오후 4시경, 메모리얼 드라이브(Memorial Drive)와 채플 크릭 블루버드(Chapel Creek Boulevard)에 위치한 한 주택에 큰 불이 났습니다.

프리스코 소방국은 당시 건설 중이던 주택에 불이 나면서 불씨가 인근 주택으로 날라 들어 순식간에 2단계 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총 8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같은날 오후 10시쯤 프리스코의 하버포드 드라이브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는데, 공사로 인해 쌓아둔 각종 자재꾸러미에서 불이 난 것을 전해졌습니다. 

한편 두번째 화재 현장에 있던 프리스코 경찰은 불이 난 주택 인근에서 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스틴 출신으로 29세의 조나단 웹(Jonathan Webb)으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웹은 메모리얼 드라이브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와 관련해 특정된 인물과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리스코 소방국의 켈리 키스트너(Kelly Kistner) 책임자는 웹이 메모리얼 드라이브주택 화재 현장에서 목격된 요주의 인물에 대한 주민들의 설명과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웹은 치명적인 행위와방화 혐의로 기소됐으며, 16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덴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현재 메모리얼 드라이브 주택 화재에 대한 소방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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