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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북텍사스한국여성회가 달라스 무숙자 400여 명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온정을 나눴습니다. 

이번 행사는 어제(9일) 오후 5시, 달라스에 위치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에서 열렸습니다. 달라스 지역 무숙자 지원 사회봉사는 달라스 한인사회가 20년 이상 이어온 연말 나눔 활동의 일환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과 여성회 회원들을 비롯해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포트워스한인회 박기남 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도 봉사에 동참했습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은 “무숙자 식사 대접은 민주평통의 공공외교 활성화와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오원성 회장입니다. 

이어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도 “한인사회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욱 행복한 봉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송영 회장입니다.

한편 이번 식사 봉사 외에도 민주평통의 김영호 미주 운영위원은 무숙자들을 위한 겨울 자켓 150벌을 기부하며 후원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약 400여 명의 무숙자들이 달라스 한인사회가 마련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온정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