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레일러 제조 시설 급습한 ICE, 불법 노동자 160명 검거
페이지 정보
본문
[앵커]
연방 이민세관국 ICE가 이번 주 화요일, 텍사스의 한 트레일러 제조업체를 불시에 단속해 160명의 불법 이주민을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안보부 산하 ICE 가 300여 명의 특수 연방 요원들을 투입해 상습 불법 고용 행태로 수사 대상에 오른 Sumner 기반의 트레일러 제조업체 Load Trail을 급습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Dallas 동북쪽으로 2시간 거리의 Bonham과 Paris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100 에이커 규모의 제조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제조 시설 불시 단속을 위해 New Orleans와 Houston, San Antonio 등 텍사스 각지의 연방 요원들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헬기까지 동원된 대대적인 단속 작전으로 160명의 불법 이주민 노동자들이 체포 구금됐습니다.
한편, Load Trail은 최근 급 성장세에 있는 트레일러 업체로써 대형 화물 트럭이 아닌 픽업 트럭용 트레일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업의 내부 제보에 따르면, 해당 업체의 주문이 밀려 추가 인력 채용이 시급한 실정이었으며, 사내에서 불법 고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회사측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