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Arlington 경관, 도주 단속 차량 대응으로 운전자 총격 살해
페이지 정보
본문
[앵커]
Arlington에서 교통 위반으로 단속된 SUV 차량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이 총격 대응을 해 도주 차량 운전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오후 1시 30분경, Arlington 경찰국의 한 단속 경찰관이 California Lane에서 2명이 탑승한 SUV 차량 한 대를 등록 위반으로 단속하던 중 차 안에서 마리화나 냄새를 맡고 지원 요청을 한 것으로 해당 경찰국이 밝혔습니다.
이후 지원 요청인 상태에서 경찰관이 해당 차량의 운전석 반대편 창문을 통해 두 명의 탑승자를 상대로 조사를 시작한 지 10여분쯤 지났을 때 운전자가 갑자기 차를 출발시키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두 탑승자를 조사하던 경관이 도주하는 SUV 차량을 향해 총을 발사해 해당 차량의 운전자가 심각한 총상을 입고 병원 이송 뒤 사망했습니다.
해당 피해자는 스물 네 살의 Oshae Terry라는 남성으로 전해졌으며, Terry에게 총격을 가한 경관은 당시,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편, Arlington 경찰은 문제의 SUV 차량에서 40 구경 Glock 권총 한 정과 29개의 탄창, 약 1 파운드의 마리화나 그리고 마약성 환각제 Ecstasy 7 그램을 회수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은 해당 경찰관의 바디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는 등 총격 당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