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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학대 의혹 받는 Dallas 신부, 제명돼…행방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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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톨릭 사제들의 성범죄 파문과 관련해 Dallas 교구에서도 성적 학대 의혹 사건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신부 1명이 제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카톨릭 Dallas 교구 내 성적 학대 의혹 사건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신부에 대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해당 신부가 제명됐습니다.
최근, Dallas 교구민의 안전 강화를 주장하고 나선 Edward Burns Dallas 주교가 지난 토요일 한 미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Edmundo Paredes 신부에 대한 의혹들이 사실임을 신도들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aredes 신부에 대한 의혹은 세 명의 20대 청년들이 십대 중반에 그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드러났으며, 이후 Dallas 교구가 지난 2월, 해당 성적 학대 의혹들을 로컬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aredes 신부는 도주해 현재 종적을 감춘 상태이지만 모국인 필리핀에 피신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교회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또한 Paredes 신부는 성폭행 범행이 발각되기 전, 신부로 있던 교구에서 최소 6만 달러가 넘는 교회 현금을 훔친 절도 범행도 인정한 적이 있다고 Dallas 교구는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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