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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ving의 60대 남성, 별거 중 아내 집에서 총격 인질극 끝에 자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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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전 Irving에서 한 60대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 집에서 총격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해당 남성은 경찰특공대와 몇 시간 동안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9시경, Irving에서 총소리가 났다는 주민 신고에 경찰이 San Marcos Drive의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고 Irving 경찰국이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인 60대 남성이 별거한 아내가 사는 주택 밖에서 여러 발의 총을 발사해 집 안에 있던 5명의 사람들이 총격을 피해 집 안 곳곳에 몸을 숨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후, 해당 용의자는 집 안으로 들어간 뒤, 출동한 SWAT팀의 설득을 거부하고 본격적인 대치 상황을 지속하다 정오 무렵, 인질 5명을 모두 풀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용의자는 SWAT팀의 안전을 보장한 투항 제의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찰이 오후 3시경, 체류탄을 발사해 해당 용의자를 집 밖으로 나오게 하려했으나, 집안에서 자살한 용의자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해당 용의자가 별거한 아내의 집을 찾아가 총격을 가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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