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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quite 데이케어 운영자의 비인간적 행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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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Mesquite의 한 데이케어 운영자가 영유아 학대 의혹으로 고소된 가운데, 해당 운영자가 저지른 아동 학대 사례가 밝혀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Mesquite에서 데이케어를 운영해왔던 예순 살의 Rebecca Anderson이라는 여성은 자신이 돌보던 영유아들을 상대로 학대를 하다 적발됐습니다.
Anderson의 학대 행위는 그녀에게 생후 6개월의 아기를 맡겼던 한 아버지의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아기 아버지가 소형 카메라 영상으로 촬영해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Tamarix Court 근교에 있는 문제의 데이케어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여 5명의 아기들을 보살피고 있다는 Anderson의 말과 달리 총 아홉 명의 아기들이 비정상적인 환경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보고되지 않은 4명의 아기들 중 3명은 어두운 방에 카시트에 매여 있었고 나머지 1명은 욕실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아기들의 목에 신발끈 같은 실이 묶여 있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Anderson이 하루 최대 7시간 동안 아기들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진술해 충격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편 Anderson이 아기들에게 해열진통제를 남용한 사실도 밝혀진 가운데, Anderson은 4만 5000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9건의 아동 위험 방치 혐의로 체포 수감돼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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