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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D 프린팅 총기 도면의 인터넷 공유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Austin 기반의 Defense Distributed사의 Cody Wilson이 미성년 소녀를 상대로 불법 성매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Austin 기반의3D 프린팅 총기제작업체 Defense Distributed를 운영하는 Cody Wilson이 16세의 소녀를 상대로 불법 성매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달 27일, 아동보호센터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Wilson은 한 온라인 성매매 웹사이트를 통해 16세의 미성년 소녀를 만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해당 웹사이트에서 “Sanjuro”라는 이름의 프로필을 사용해 해당 피해자에게 자신을 거물로 소개하고 본인의 실명도 밝힌 뒤, 셀폰의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피해 소녀와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지난 달 15일, Wilson이 South Congress Avenue 소재 Bennu Coffee 매장 주차장에서 해당 소녀를 만난 뒤 차량으로 Palm Way의 Archer 호텔로 데려간 정황이 감시카메라 영상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아동보호센터 조사에 따르면, Wilson이 해당 호텔에서 미성년 소녀와 성매매를 한뒤 500달러를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수사 당국에 따르면 미성년 불법 성매매 범죄를 저지른 Wilson은 현재 대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수사당국은 대만과는 범죄자 인도 조약을 맺지 않았지만, 신속히 그의 소재를 파악해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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