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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교구민 안전 보호책 강화 나선 Burns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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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allas 카톨릭 주교가 최근 드러난 펜실베니아 주 카톨릭 사제 아동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Dallas 교구민 보호책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Dallas 카톨릭 주교가 최근 드러난 펜실베니아 주 카톨릭 사제 아동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Dallas 교구민 보호책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펜실베니아 주 검찰은 해당 주의 6개 천주교 교구 사제 300여 명이 지난 70년 동안 아동 성폭행을 저질러 온 사실이 천주교 교단에 의해 조직적으로 은폐돼 왔다고 관련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에 Dallas의 Edward Burns 주교가 펜실베니아 검찰이 밝힌 천주교 성폭행 사건 전말에 대해 분노와 아픔을 금할 수 없다는 소회를 토로하며, 피해자들의 더 큰 분노와 고통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Burns 주교는 공감에 그치지 않고 Dallas 교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책을 더욱 강화할 조치를 마련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차후 공개할 예정이라고도 전했습니다.
특히, 말로는 현재 카톨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한 Burns 주교는 2008년 이후 Dallas 교구의 12만여 명의 교구민들이 안전 환경 훈련을 받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 강력한 행동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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