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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allas 경찰국이 종결 처리된 가정폭력 사건들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수사 부실과 컴퓨터 시스템 오작동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Dallas 경찰국이 900건에 이르는 가정폭력 사건을 다룬 가정폭력 전담반의 수사 상황을 확인하는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내사는 가정폭력 전담반의 한 형사의 수사 결과물을 중심으로 가정폭력 사건들이 제대로 수사됐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국 관련 문서에 의하면 문제의 형사가 맡은 많은 사건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거나 명확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확인됐습니다.

또한 컴퓨터 오작동에 의한 수사 과실 여부도 조사하고 있으며 Dallas 경찰국은 그 원인이 컴퓨터 시스템 오류에 있는 것이 아닌지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국 내사팀은 문제의 형사의 수사 부실 등 직접적인 과실 여부와 컴퓨터 오작동에 의한 과실 여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Dallas 경찰국이 2015년에 조사된 사건들까지 포함해 내사를 계획한 가운데, 해당 형사가 맡은 사건들이 철저히 다뤄졌는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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