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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위협하는 멕시코 휴양지 행 항공편 수 감축 나서는 항공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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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철을 맞았지만 관광객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멕시코 휴양지에서 급증함에 따라 예약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항공사들이 해당 노선에 대한 항공편 수 감축에 나섰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내 대표 항공사들이 예약률 하락을 이유로 멕시코의 유명 휴양 도시들을 오고 가는 항공편 수를 줄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멕시코의 Cancun과 Playa del Carmen 같은 대표 휴양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폭행과 강도 사건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 휴양지를 향하는 항공 여객 예약률이 하락하자 항공사들이 항공편 수 감소 등 자구책을 마련했습니다.
위스콘신 주의 한 일간지가 일년여간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Cancun 같은 휴양 도시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강도를 당하거나 폭행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심각한 관광객 피해 사례가 벌어지고 있는 문제의 휴양지들로 연결되는 항공편 수를 줄인 United와 Delta, American, Spirit 등의 항공사들은 해당 조치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다만 이들 항공사들은 분기별 수익률 보고를 통해, 단지 멕시코 행 항공편 이용 수요가 줄어들어 관련 항공편 수를 감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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