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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Business Bureau, DFW 주민에 가짜 수표 사기 피해 경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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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텍사스에서 가짜 수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보호기관 Better Business Bureau가 시민들이 우편을 이용한 해당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자보호기관 Better Business Bureau가 DFW 시민들에게 가짜 수표 사기 피해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해당 기관에 신고된 피해 사례가 수 천 건에 이르는 가운데 DFW 전역에서 가짜 수표 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BBB는 밝혔습니다.
특히 가짜 수표를 우편으로 받고 주택 도색 요구를 받거나 판촉용 비디오 제작을 요구 받는 등 피해 사례 내용도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중, Pamela Dunca라는 여성은 5000달러의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연락을 받은 뒤, 실제로 동일한 금액의 수표를 우편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사기 용의자들이 시키는 대로 해당 가짜 수표를 자신의 계좌에 입금한 뒤 수수료와 세금을 그들에게 전신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해당 여성은 수수료와 세금 비용 손실뿐만 아니라 은행이 본 가짜 수표 피해를 사회보장지원금으로 보상한 탓에 가진 돈을 모두 잃는 처지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BBB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은행들과 협력해 가짜 수표가 소비자들의 계좌에 입금되는 즉시 가짜임을 감지하는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낸 돈의 일부를 다시 전송하는 조건으로 수표 입금을 요구하는 제안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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