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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전 불지핀 Energy Transfer에 조직적 대응 나선 환경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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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allas 기반 오일 개스 운송회사 Energy Transfer Partner가 계획한 송유관 건설사업을 강력 반대했던 환경론자들이 다시 해당 기업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몇 몇 환경 단체들은 다른 시민단체들과 함께 Dallas의 ETP 본사를 겨냥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해당 시위는 2년 전 중단 결정이 난 DakotaAccess Pipeline 건설사업이 남긴 법적 분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ETP는 Dakota를 포함 4개 주를 지나 텍사스에 이르는 대규모 송유관을 건설하기 위한 DakotaAccess Pipeline 사업을 실행에 옮기려다 수자원 오염과 훼손을 우려한 인디언 원주민과 환경론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여름, ETP는 DAP 건설사업 반대 시위에 나섰던 Greenpeace와 Earth First,BankTrack 같은 환경단체들을 공갈과 사기 혐의로 고소하며 10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DAP 공방이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해당 기업은 잘못된 정보로 여론을 호도하며 폭력을 조장하는 환경테러분자들이라고 환경 단체들을 비난하며 이 같은 거액의 소송전에 나섰습니다.
이에 환경단체들이 “Protect theProtest”를 조직해 법적 행위로 저항권을 훼손하는 ETP의 소송 남용 행태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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