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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판매 샐러드와 랩 제품들, 기생충 감염 우려로 리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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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유통업체들인 Kroger와 Trader Joe`s 등에 납품된 샐러드와 랩 제품들이 기생충 감염 우려로 리콜 됐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월요일, 연방 농무부의 식품안전감독국 FSIS는 Indianapolis 주의 식품가공업체 Caito Foods에서 생산된 20여 종류 제품들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세 기생충 Cyclospora에 감염됐을 우려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Caito Foods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주재료로 샐러드와 랩 제품들을 만들어왔습니다.
이에 텍사스를 포함해 미 전역에 위치한 Kroger와 Trader Joe`s, 그리고 Walgreens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을 통해 판매된 관계로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 식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겐 장질환 증상 발현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Caito Foods도 재료 공급자인 Fresh Express가 상추 등의 채소 식자재의 리콜 조치를 해당 기업에 알려옴으로써 기생충 감염 우려를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문제가 된 25개 제품은 모두 이달 15일에서 18일에 생산된 것들이며, 유통기한은 이달 18일에서 23일까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FSIS는 일부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냉장고 속에 남아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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