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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내 가장 위험한 50개의 고속도로의 최근 순위에 텍사스의 고속도로들이 다수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험한 50개 고속도로중 무려 11개가 텍사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Finance website Value Penguin에 의하면 미국 내 가장 위험한 50개의 고속도로를 뽑는 순위에 무려 11개의  고속 도로가 텍사스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중  Interstate 20, Interstate 35 와 US 175가 북텍사스 지역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I-20은 6번째로 위험한 고속 도로로 선정되었고, I-35는 20위, US 175는 4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조사는 2010년에서 2016년 동안 세 개의 해당 고속도로를 따라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 사망 사건들의 대부분이 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도로 교통 안전국의 시설 분석 보고 시스템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Dallas County의 I-20도로 주변에선 490건의 치명적인 충돌 사고가 발생해, 594명의 사망자를 낳았습니다. 

I-35를 따라서는 충돌 사고가 590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644명이 사망했으며, US 175를 따라선 74건의 치명적인 충돌 사고로 인해 89명의 사망자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텍사스 교통국인 TXDot의 관계자는 해당  순위나 자료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았지만 운전자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TXDot의 Dallas 지역 담당자인 Donna Simmons는 도로 위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가능한 가장 안전한 도로를 설계하고 건설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운전자들을 위한 많은 교육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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