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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실시된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 공화당 후보인 Ted Cruz 현 상원의원이 민주당의 Beto O`Rourke 후보를 매우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거판의 지각변동이 생길지 주목됩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실시된 텍사스 상원 의원 선거 여론 조사 결과에서 공화당의 Ted Cruz 후보와 민주당의 Beto O`Rourke 후보가 오차 범위 내 근소한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 조사 기관 Texas Lyceum 조사에 의하면, Cruz 후보가 O`Rourke 후보를 41대 39의 겨우 2포인트 차로 앞서는 접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오차범위 내의 지지율로 누가 승자가 될지 장담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여론 조사 기관 Quinnipiac University Poll의 조사에서는 Cruz 후보가 49%의 지지율로 43%의 지지율을 얻은 O`Rourke 후보를 6% 차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지지율 차는 오차 범위 밖 수준이지만 지난 5월 30일 실시된 조사의 결과인 50대 39의 11% 지지율 격차가 절반 정도 좁혀진 결과라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해당 두 여론 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가 실질적인 민심을 반영한 것이라면, 현재 20여년 동안 공화당이 세력을 확장해 온 텍사스에 엄청난 정치적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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