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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z-O`Rourke 공개 토론 성사…Dallas 등 5개 도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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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 상원의석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공화당의 Ted Cruz후보와 민주당의 Beto O`Rourke 후보의 공개 토론이 성사됐습니다.
오는 8월부터 Dallas 등 5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O`Rourke 후보 선거 캠페인 본부에선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두 번의 토론을 포함한 여섯 차례의 토론을 Cruz 선거 본부에 먼저 제안했습니다.
이에공화당 Ted Cruz 현 상원 의원이 Beto O`Rourke 민주당 상원 후보의 토론 제안을 수락함으로써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자리를 두고 박빙의 공개토론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8월 31일 Dallas를 시작으로 개최될 토론회는 총 5회에 걸쳐 5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첫 토론회는 다음 달 31일 Dallas에서 일자리와 세금 등 경제 문제를 주제로 열리며, 두번째 토론은 9월 14일에 이민 문제와 국경 보안 문제를 중심으로 McAllen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 9월 21일엔 외교와 국방 문제를 주제로 San Antonio에서 예정돼 있으며, 10월 5일과 12일에는 각각 텍사스 경제와 보건정책을 주제로 Houston과 Lubbock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ruz 후보측 관계자는 정책 대결을 확인할 수 있는 토론회를 통해 두 양당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토론 제안 수락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토론을 먼저 제안한 O`Rourke 후보는 지지율 면에서 근소한 차로 Cruz 후보 뒤쫓고 있으며 선거 후원금 성과면에서 Cruz 후보를 앞질러 텍사스에서 민주당이 세력을 키울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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