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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orth 연쇄 방화범, 유죄 인정…중형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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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5월 Fort Worth 소재 백화점들을 대상으로 연쇄 방화를 저지르다 체포 기소된 용의자가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선택 기잡니다.
[기자]
Fort Worth 출신의 마흔 여섯 살의 Craig Tezeno라는 남성은 지난 5월 11일, Hulen Mall의 Dillard`s 백화점을 기점으로 방화를 시작했습니다.
Tezeno는 유리병에 개솔린과 헝겊을 넣어 만든 화염병을 들고 Dillard`s 백화점으로 가 해당 화염병에 불을 붙여 바닥에 두고 나온 뒤, 다음 범행 장소인 Sears 백화점으로 옮겨 두번째 화염병 방화를 저질렀습니다.
이어 Tezeno는 일주일 후인 5월 18일에 다시 두 백화점을 찾았으며, 이번에는 Sears에서만 화염병을 이용한 세번째 방화를 저질렀습니다.
세 번에 걸친 연쇄 방화로 다행히 피해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실제로 그가 재산 상의 피해가 나기를 의도하며 해당 백화점들에 방화를 저질렀다고 텍사스 연방 북부 지법 검찰은 밝혔습니다.
Nealy Cox 검사는연방 기관과 주, 로컬 기관들의 노력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 방화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한 Tezeno는 향후 최종 선고 공판에서 20년의 연방 징역형과 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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