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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차로 Cruz 추격 중인 O`Rourke…박빙의 여론 조사 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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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 연방 상원을 놓고 경쟁 중인 공화당의 Ted Cruz후보와 Beto O`Rourke 민주당 후보의 격차가 4% 차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20년여 만에 처음으로 주 단위 선거 승리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Beto O`Rourke 민주당 후보가 현 상원의원인 Ted Cruz 공화당 후보를 단 4%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NBC News와 Marist Poll이 공동 여론 조사에 따르면 O`Rourke 민주당 후보는 49%의 지지율을 얻은 Cruz 후보에 4% 뒤지는 45%의 지지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O`Rourke 후보가 정치 후원금 모금액도 Cruz 후보를 앞서고 추종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90%가 O`Rourke 후보를 지지했으며 공화당 지지자들은 91%가 Cruz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텍사스의 무소속 유권자들의 지지 입장이 반으로 나뉘어 O`Rourke 후보와 Cruz 후보가 각각 46%와 45%의 지지율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 동부와 서부 외곽 지역의 Cruz 후보 지지율이 두 배 이상 높은 반면, DFW와 Houston 같은 대도시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같거나 O`Rourke 후보가 10%에 가깝게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보수층과 백인 기독교인, 소도시 유권자들의 Cruz 후보 지지율이 여전히 높았으며, O`Rourke 후보는 강력한 지지 기반인 진보주의자들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중도층 그리고 45세 이하 유권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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