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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금요일부터 나흘 사이에 3건의 연쇄 권총 살인 사건이 Houston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어 현지 경찰이 오늘 아침 용의자를 차량 추격 끝에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Houston 경찰은 오늘, 지난 금요일부터 나흘 사이에 발생한 3건의 연쇄 권총 살인 사건 및 살인 미수 사건의 용의자로 46세의 남성 Jose Gilberto Rodriguez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Houston 경찰국의 Art  Acevedo 국장은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Rodriguez에게 최소 3건의 살인 혐의와 1건의 가중 강도, 살인 미수, 가택 침입 강도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Rodriguez는 Houston 시내와 일대를 돌아다니며 연달아 권총 살인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첫번째 피해자는 62세의 Pamela Johnson로 지난 금요일 오후 6시 반경 자신의 집에서 살해된채 발견됐습니다.

그녀의 차량은 도난당해 이후 토요일 Willowbrook Mall에서 발견됐습니다.

두번째 피해자는 28세의 Allie Barrow로 해당 몰의 길 건너편에 위치한 Mattress Firm의 직원으로 역시 총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Rodriguez는 어제 새벽 4시경엔 공공 운전 서비스인 METRO lift의 22세 운전자를 권총으로 쐈으나, 해당 피해자는 목숨은 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어제 오후엔 Crosstimbers와 I-45에 있는 Mattress One 상점에서 신원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남자를 살해했습니다.

주말부터 권총 살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현지 경찰은 수사를 통해 Rodriguez를 추적해 왔습니다.

이어 Houston Police 과 Harris County Sheriff’s Office는 공조를 통해 오늘 오전 Rodriguez를 체포했다고 밝히고, 우리 주민 공동체가 오늘 아침부터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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