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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많은 로컬 정부들이 암에 걸린 소방관들에 대한 산재 보상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 정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 6년 동안, 암에 걸린 텍사스 소방관들이 신청한 산재 보상금 요구 117건 중 90% 이상이 지급 거부된 사실이 Houston의 한 지역 언론의 보도로 확인됐습니다.

소방국 노조 관계자들은 소방관들의 암 발병 원인이 업무 중 발암물질 노출에 의한 것임을 고려하도록 한 주 법을 많은 시 당국들이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로컬 당국들이 고환암과 전립선암 그리고 비 호지킨 림프종 등 단 세 종류의 암만을 산재 신청 가능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소방관들이 로컬 정부로부터 폭넓은 산재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지난 주 회기에 상원에 상정됐지만 부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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