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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등 21개 주에서 홍역 발병 확산…예방 강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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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알려진 홍역이 미 전역의 21개 주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텍사스도 그 중 하나로 벌써 100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혔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미 전역에 홍역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텍사스도 벌써 100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심각한 홍역 발병 상황이 예방 부족 등의 다양한 요인 탓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홍역 예방 백신 접종이 의무화돼 있지 않은 국가에서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짐에 따라 아직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약한 면역 체계를 지닌 이들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므로 발병 건수에 상관없이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상황이라고도 강조하며 이에 관련 예방 접종 같은 조치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최상의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Corpus Christi의 Texas A&M 대학 교수 Adrienne Platt 박사는 “홍역에 걸리면 붉은 발진이나 고열, 콧물 등의 증상이 2주 후에나 나타나므로 이러한 증상이 감지되는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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