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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타고 나온 차로 경찰차 추돌 사고 낸 Carrollton 십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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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일요일 새벽, Carrollton에서 경찰관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던 차량이 뒤따르던 다른 경찰차와 추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해당 차량은 10대 운전자들이 몰래 타고 나온 차로 밝혀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 새벽 3시 30분경, 열 다섯 살의 십대 운전자가 Carrollton 경찰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 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추돌 당시, 사고 차량인 SUV 안에는 십대 운전자와 열 네 살의 십대 소녀 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해당 경찰국이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당시 해당 십대 운전자가 East Trinity Mills Road에서 단속 중이던 Carrollton 경찰관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경찰의 추격을 받은 십대 운전자는 Seedling Lane과 Kelly Boulevard 교차로에서 뒤쫓아온 또 다른 순찰차를 들이 받고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추돌 사고로 십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옆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해당 운전자와 경찰관 한 명이 경상을 입었지만 SUV에 동승한 십대 소녀들은 모두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해당 경찰국이 밝혔습니다.
추돌 사고를 일으킨 십대 소년은 중범죄인 체포 또는 구금 거부 혐의를 비롯 다른 혐의도 추가돼 기소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문제의 SUV는 동승한 소녀들 중 한 명의 부모 소유 차량으로 이들이 보호자의 허락 없이 차를 몰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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