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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물의 일으킨 Papa John`s와 계약 중단한 Ra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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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창립자에 의해 인종차별 물의 일으킨 Papa John`s Pizza에게 Texas Rangers가 계약 중단을 통보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Arlington 기반 프로 야구팀 Texas Rangers가 고위 관계자의 인종차별적 부적절한 언사로 물의를 일으킨 Papa John`s Pizza와 맺은 모든 판매 촉진 및 광고 계약을 중단했습니다.
최근, Papa John`s의 창립자인 John Schnatter가 모욕적인 인종차별적 언사로 논란을 일으키며 해당 기업의 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기업과 2011년부터 판매 촉진 및 광고 계약을 맺고 후원을 받아온 Texas Rangers가 모든 계약 관계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Papa John`s와 판매촉진 프로그램 계약을 맺어 온 Rangers 이외 다른 프로 야구 구단들도 해당 기업과의 계약 이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Schnatter는 작년 11월, 경찰의 소수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표시로 시작된 NFL선수들의 국민의례 거부, 이른바 무릎꿇기 퍼포먼스가 파파존스의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파문이 일자 CEO를 그만둔 후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종차별 발언 파문으로 완전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습나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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