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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책 반발 속에 무고하게 위협 받는 국경 순찰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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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전역에서 연방 이민 정책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주민 검문 절차를 맡고 있는 일부 국경 순찰대원들이 괴롭힘과 위협을 받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이주민 검문 절차를 맡고 있는 국경 순찰대원들이 그들의 업무에 불만을 품은 이들로부터 괴롭힘과 위협을 받는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이민 정책 해결을 위한 연방 의회의 더딘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격리된 이주민 가족들의 상봉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국경 검문 수속 절차를 기다리는 이주민들은 여전히 수 천명에 달하는 등 국경의 위기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경 순찰대원들은 연방 정부 정책에 따른 국경 수비대의 조치에 대한 반발이 높아지면서 자신들의 업무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 순찰대원은 퇴근 후 귀가 길에 자녀 납치 협박을 받았으며, 이주민 출신의 또 다른 대원은 한 소매점에서 자신이 순찰대원임을 알아본 사람으로부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이에 최근 국경 순찰대원의 임무는 감사의 대상이 아니며, 일부는 순찰 대원임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사복을 입고 퇴근을 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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