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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 북서부 도시 Abilene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관계 당국이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시 음식점들에게 화장실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북서부 도시 Abilene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시 음식점들에 화장실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문제의 카메라는 Whataburger 식당 내 여자화장실을 사용하던 한 여성 고객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여성이 변기 뚜껑 테두리 아래에서 눈에 띄는 작은 원형 물건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해당 카메라가 숨겨져 있던 구체적인 장소와 설치돼 있던 기간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음식점 업주와 관리자들에게 배수구와 화장실 수조 내부 그리고 전기 기구 부속품 내부를 점검할 것과 몰래 카메라를 발견하면 손대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중범죄에 해당하는 몰래 카메라 설치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찍힌 영상을 공개하며, 현지 경찰은 관련 정보를 제보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달라스DKnet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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