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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괴롭힌 Grapevine 남성,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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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rapevine의 한 백인 남성이 이웃인 한 흑인 가족을 인종 차별적 행동으로 괴롭혀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3개월 가까이 이웃한 피해 가족들을 괴롭혀 왔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Grapevine에 거주하고 있는 Glenn Halfin이라는 남성이 약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이웃 가족을 인종 차별적 행동들로 괴롭혀 기소된 사건이 해당 경찰국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Colonial Village 아파트에 사는 한 흑인 가족은 작년 10월 4일부터 같은 해 12월 19일까지 두 달 여 사이에 집 안팎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들을 여러 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가족들은 자가용이 훼손되고 집 발코니에서 올가미 줄이 발견됐으며, 교수형을 의미하듯 목에 밧줄이 걸린 인형들도 두 차례나 발견돼 신고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선 뒤, 인근 Walmart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통해 범죄에 이용된 인형을 구매하는 Halfin의 모습을 확인하고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Halfin은 평소 아파트 Office에서 인종차별 언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Halfin은 작년 12월 22일, 증오 범죄와 스토킹 혐의로 기소됐지만, 주거 방해로 연방법을 위반한 혐의로도 기소될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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