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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공격 관련 Dallas 조례 개정돼…견주 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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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allas 시 의회가 개에게 물리는 사건과 관련해 견주의 책임을 강화한 개정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Dallas 시 의회가 어제 개에게 물리는 사건과 관련해 견주의 책임을 강화한 개정법을 통과시켰습니다.
11대 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새 개정 조례법은 몇 년 전부터 중상과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여러 건의 사건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개정법에 따르면, 개 공격에 의한 첫 위반은 경범죄에 해당하지만 두번째로 위반했을 경우엔 견주에게 책임을 크게 묻는 의미로 중범죄로 기소될 수 있습니다.
Dallas 시 의회가 이처럼 개에게 물리는 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법을 강화한 것은 2016년, Fair Park에서 한 무리의 개들의 공격을 받은 한 여성 육군 예비역의 사망 사건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후로도 개에 의한 공격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난 가운데, 최근엔 업무 중인 우편 배달부가 줄이 풀린 두 마리의 개들로부터 공격을 당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관련법이 개정되어 견주의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 문제를 일으킨 개를 소유한 견주는 법원출두명령을 받거나 기소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해당 개정법에서는 공격적인 개에 대한 정의와 위반 조건을 명확히 규정해 놓았으며, 형사 처벌 규정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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