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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건 연방 혐의 유죄 받은 주 상원의원, 현직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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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 내 큰 상원 의원 선거구 중 하나인 19구역을 대표하는 San Antonio의 Carlos Uresti 주 상원의원이 사임했습니다.
돈세탁 등 여러 건의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돈세탁과 증권 사기 등 여러 건의 비리를 저지른 San Antonio의 Carlos Uresti 주 상원의원이 사임했습니다.
Uresti 의원은 지난 2월 수십만 달러의 투자자들을 사취한 Ponzi 계획에 연루된 혐의와 관련된 11건의 연방 중죄 혐의로 지난 목요일 유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Uresti 의원은 어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으며, 그것이 지지자들과 가족들을 위하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사퇴 이유를 전했습니다.
연방 검찰 수사에 의하면, Uresti 의원은 유전 서비스업체인 FourWinds Logistics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벌인 Ponzi 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Uresti는 해당 업체의 총괄 고문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업체 주식을 소량 소유하고서 투자자 영입 대가로 커미션을 챙긴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이에 2020년 재선에 도전할 수 없게 된 Uresti 의원은 20년 징역형이 예상되는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0월 또다른 사기와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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