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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부터 학생 서열화 폐지되는 Frisco 교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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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학기부터 Frisco 교육구에서 성적에 따른 학생 서열화가 폐지됩니다.
해당 제도는 그동안 학생들간 심한 경쟁을 불러일으킨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학년도부터 Frisco 교육구에서 성적에 의한 학생 순위 매기기 제도가 폐지됩니다.
어제, 해당 교육구의 운영이사회에서 학급 성적 10%안에 드는 학생들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에 대한 성적을 근거로 상대적 순위를 매기는 안을 금지시키는 안이 통과됐습니다.
새 제도가 시행되면, 학급 성적 10%안에 들지 않는 학생들은 상위 25%와 50%, 그리고 75%라는 일반적인 범주로 구분될 뿐, 상대적인 성적 비교를 통해 정해지는 학급 내 자신의 순위를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해당 교육구가 각 범주 그룹의 가장 낮은 성적을 공개할 계획이므로 학생들은 자신이 어느 범주에 포함되는지는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Frisco 교육구는 학급 순위로 이어지는 성적 향상에 유리한 방향으로 교과목을 선택하는 부작용과 이로 인한 과열 경쟁과 불안감으로 찌든 학교 문화 개선을 위해 학생 서열화 폐지에 적극 나섰습니다.
달라스DKnet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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