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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년의 장난감 수류탄으로 Hobby 공항 일대 소동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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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Houston의 William P. Hobby 공항에서 한 17세 소년의 장난감 수류탄으로 공항일대가 소동을 겪었습니다.
이에 기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연방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Houston의 William P. Hobby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열일곱 살의 보이스카웃 십대의 여행용 가방에서 장난감 수류탄이 발견되면서 해당 검색대 운영이 한 동안 중단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어제 새벽 4시경, 한 교통보안국 요원이 보안 검색 중에 해당 십대의 가방에서 폭발이 의심되는 물건을 발견한 후 검색을 중단하고 주변에 줄 서 있던 항공 승객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문제의 물건이 새로운 형태의 장난감 수류탄으로 확인된 뒤 검색이 재개됐지만, 열일곱 살의 보이스카웃 십대가 왜 그와 같은 물건을 소지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Houston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십대가 주 당국에 기소되지는 않더라도 연방 벌금형은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십대 소년의 장난감으로 인한 소동으로 Hobby 공항을 핵심 거점으로 하는 Southwest 항공사의 15편 이상의 운항 일정이 검색대 운영 재개 이후에도 한 두 시간 더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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