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Dallas 총회 앞둔 남부침례교파에 미투 운동 변화 일어
페이지 정보
본문
[앵커]
내일부터 이틀간 Dallas에서 Southern Baptists 연례 총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올해 전세계적으로 번진 #Me Too 운동이 해당 교파에도 영향을 미쳐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Dallas에서 Southern Baptists 연례 총회가 내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올해, 사회 전반에 걸쳐 불어 닥친 #Me Too 운동이 해당 교파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해당 교파는 현재 미국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 문제들도 중요한 이슈로 받아들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만 5000명의 신도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Kay Bailey Hutchison 컨벤션 센터 총회를 앞두고 해당 교파 내에서 #Me Too 운동이 직접적으로 논의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교회 지도자들과 신도들이 여성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사회적으로 잘 알려진 몇몇 신도들은 해당 교파에서 전통적으로 추구해온 사항들을 거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찬양 받는 교회 지도자로서 추앙돼온 Paige Patterson이 여성 차별 행적이 문제가 되어 핵심 지도부에서 퇴출됐습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 지도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총회의 논의 대부분은 여전히 성경과 절대적 진리에 대한 해당 교파의 헌신을 확인하는 내용들이 될 것이므로 Southern Baptists의 변화에 대한 엄청난 기대는 아직 섣부른 판단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