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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의 Italy 고교 총격범, 성인 재판 회부 결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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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초 Ellis County의 Italy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십대 용의자가 성인 자격으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용의자는 사건 당시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피해자의 결별 소식에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22일, 16세의 용의자 Chad Padills는 등교 직후 학교 식당에서 여자친구였던 Noelle Jones를 향해 총 4발을 쏴 부상을 입혔습니다.
한 때, 사귀는 사이였던 이들은 Jones이 결별을 고하자, Chad가 집에서 자신의 아버지의 총을 가져와 Jones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어제, Ellis County 법원은 용의자 Chad 에게 3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한 심리 재판에서 열여섯 살인 Chad를 성인 재판에 회부할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한 어제 심리에서 Chad는 성인 형사부 이관 결정에 대해 전혀 감정적 동요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이번 심리에서 Chad의 정신건강을 비롯 행동상의 문제들이 언급됐습니다.
용의자 Chad는 열세 살 때 집에서 기르는 개 한 마리를 칼로 찔러 죽였을 뿐만 아니라 친구 한 명도 역시 칼로 찌른 적이 있으며 아기 새들을 불에 태우는 행동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총격을 받은 Jones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에 있지만 Chad가 출소 후 자신을 해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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